토비의 스프링 부트 - 스프링 부트 자세히 살펴보기 & 후기

💡이 포스팅은 토비님의 인프런 강의인 토비의 스프링 부트 - 이해와 원리를 수강하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토비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정리한 GitHub Repository입니다.

GitHub - kiekk/inflearn-toby-spring-boot

 

이번 챕터에서는 이제껏 만들면서 학습해왔던 커스텀 자동 구성 정보를 제거하고 Spring Boot에서 제공하는 자동 구성 정보로 대체해보았는데 이 부분이 강의 중 가장 신기하고 재밌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SpringBoot에서 자동 구성 정보가 어떻게 설정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분석해보고 간략하게나마 Core, Web, Jdbc 자동 구성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확실히 이전까지 직접 자동 구성 정보를 만들어보고 관련된 기술이나 개념에 대해 학습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Core, Web, Jdbc 자동 구성 정보를 분석할 때 큰 어려움 없이 코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이전에 한 번 SpringBoot 내부 코드를 살펴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Conditional이라던지 @Enable* 관련 애노테이션 등등에 대해 모르던 상태여서 코드 자체는 읽을 수 있어도 코드의 흐름은 파악할 수 없었던 적이 있어 확연하게 토비님의 스프링 부트 강의 학습 전/후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비님의 토비의 스프링 3.1 책과 관련해 언급하셨던 말 중에 '이 책을 읽어도 게시판 하나 만들 수 없다'라고 하셨는데 이번 강의에서도 '이 강의를 듣는다고 해도 SpringBoot로 게시판을 만들 수 없다'고 비슷한 말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토비님의 책과 이번 부트 강의에 핵심과 원리라고 적혀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책이나 강의를 통해 빠르게 아웃풋을 내는 것과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핵심과 원리에 대해 접근하는 책과 강의였기 때문에 먼저 어느 정도 Spring과 Spring Boot에 대한 지식이나 사용 경험이 있어야 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내부 구조나 동작 원리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실력있는 개발자란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을 잘 사용하는 것과 여러 기술을 사용할 줄 아는 것은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발을 함에 있어 만나는 수 많은 오류와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들을 만났을 때 이 문제를 얼마나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하느냐는 단순히 경력이 쌓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기술을 잘 사용하는 것과도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 외에 해당 기술의 내부 구조라던지 동작 원리들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기술을 습득해서 아웃풋을 내려고 하는 경우에는 토비님의 스프링 부트 강의는 추천드리지 않지만,

실력있는 개발자로 더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토비님 강의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